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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녀'·'급식충' 등 혐오표현 안돼"..인권위 안내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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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8-04 13:34 조회5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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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전국 초·중·고교와 교육청 산하 연수원 등 1만2천여곳에 '혐오표현 대응 안내서'를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혐오표현의 정의와 대표적인 유형, 대응 매뉴얼, 대응 체크리스트 등 학교 환경의 혐오표현 예방과 대응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안내서에서 혐오표현은 '성별이나 장애, 종교 등 특정한 속성을 이유로 개인이나 집단에 대해 모욕·비하·멸시·위협하거나, 이들에 대한 차별을 당연하거나 필요하다고 여기고 부추기는 언행'으로 정의된다.

혐오표현은 크게 '모욕형 혐오표현'과 '선동형 혐오표현'으로 구분된다.
모욕형 혐오표현은 '김치녀'(성별), '급식충'(나이), '짱깨'(출신국가) 등 사례처럼 편견을 가지고 특정 집단을 부정적인 이미지로 일반화하거나 불쾌감을 나타내는 표현들이다.
"여성들에게 큰일을 맡기면 회사가 어려워진다", "성소수자 때문에 국민의 건강이 위험하다" 등 편견에 근거해 특정 집단에 대해 증오심·적대심을 가지도록 하는 표현은 선동형 혐오표현에 해당한다.

인권위는 안내서에서 "혐오표현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존엄한 존재라는 인권의 가치를 해치고, 기존 사회적 차별과 폭력을 강화한다"며 "혐오표현 예방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노력하고 혐오표현이 등장했을 때 즉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권위는 올해 5월 28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인권존중 학교를 위한 평등실천, 혐오표현 대응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혐오와 차별이 없는 학교 환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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