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대부분 여성....10대.20대가 전체 36%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20 17:06 조회218회 댓글0건

본문

<출처: 강원도민일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보고서
작년 피해영상물 21만3602건 삭제 요청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이며 10명 중 4명은 10대·20대 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피해 양상과 지원 현황을 분석한 ‘2022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보고서’를 20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년(6952명)보다 14.8% 많은 7979명의 피해자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이하 디성센터)서 서비스 지원을 받았다.
서비스 건수는 23만4천여건으로 24.7% 늘었다.
피해영상물 삭제 요청 건수는 총 21만3602건으로 전년(16만9820건)보다 25.8%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성인사이트 9만5485건(44.7%) △SNS 3만1053건(14.5%) △검색사이트 3만7025건(17.3%) 순이다.
피해자 중 연령을 밝히지 않은 사람 53.3%(4254명)를 제외하면 10·20대가 각각 18%로 전체 피해자의 36%(2873명)를 차지했다.
성별는 여성이 6007명(75.3%), 남성이 1972명(24.7%)로 조사돼 여성 피해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피해 건수 증가는 ‘제 2 n번방’으로 불리는 일명 ‘엘(L) 사건’으로 인한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피해 유형은 접수된 1만2726건 중 △영상물 유포 불안이 3826건(30.1%)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촬영 2683건(21.1%) △유포 2481건(19.5%)가 뒤를 이었다.
피해자와 가해자 관계를 보면 △가해자가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는 경우 49.4% △일시적 관계 28.8% △모르는 사람 9.1% △친밀한 관계 7.5% 순으로 나타났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